겨드랑이 피지낭종 놔두면 염증이 됩니다

오늘은 겨드랑이 피지낭종 정보를 정리해 볼까 합니다. 다행히 모 한의원에서 정리해 놓은 글이 있어서 수술 후기까지 발췌해 남깁니다.

 

 

한동안 너무 더웠는데 태풍이 오고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나면 엄청났던 폭염도 좀 가라앉으려나요. 매해 더위는 정말 싫지만 올해는 유독 더 힘드네요.

 

출처 우아미 한의원 : https://blog.naver.com/kdk1700/221337784482

 

겨드랑이 피지낭종 오래되서 깊숙하다면

14호 태풍 야기가 오고있다고 하네요. 한동안 너무 더웠는데 태풍이 오고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나면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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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찜통 같은 더위가 야속했어요. 원래 개기름으로 번들대서 트러블 부자였어요. 화장해도 오후 되면 흘러내리는 그런 건데 최근에는 못 보던 게 또 보이네요. 밤마다 잠결에 막 긁어버려서 생채기도 여러 군데네요.

 

민소매 입고 팔 들면 보기 싫게 변한 게 보일까 봐 지하철에서는 손잡이도 잘 못 잡았어요.  검게 착색돼서 보기 싫어서 화이트닝 하려고 생각했는데 이젠 검다 못해 칙칙하네요. 

겨드랑이 피지낭종 설명 그림


표면이 두꺼워져서 사포로 문지른 거처럼  거칠 거하기도 해요. 거기에 또.. 생기니 마음이 답답해지네요. 


곁땀이 많은 편이라, 여름마다 옷 입을 때 너무 신경 쓰여요. 가급적 민소매를 입거나, 흰색 셔츠나 블라우스는 색이 누렇게 변할까 봐 아예 사지 않기도 했어요. 데오드란트를 발라봐도, 그때뿐, 크게 효과가 없더라고요.

 

얼마 전 패드를 살짝 부착했는데 그게 자극이 됐나 봐요.

 

원래도 겨땀 때문에 한 번씩 작은 뽀드락지 같은 게 심심치 않게 생겼었어요. 그럴 때마다 대수롭지 않게 샤워한 후에 손으로 꾹 눌러서 터뜨렸어요. 이번에도 그런가 보다 하고 슬쩍 씻으면서 거울을 보니 이전과 다른 질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밖으로 튀어나온 게 아니라 안쪽에 동글동글한 몽우리가 잡혀요.

 

멍울인가 싶은데 작은 푸른색 콩 정도의 사이즈더라고요. 붉지도 않고, 딱히 아프지도 않은데. 크기가 얼마인지 궁금해서 손으로 힘껏 잡아보면, 미세한 아픔이 느껴지더라고요.

 

찾아보니 임파절일 수도 있고, 혹은 겨드랑이 피지낭종 일수도 있데요. 여기저기 만져보니 한 개가 아니라 상당히 여러 개가 만져지더라고요. 이전에 유방 부근 임파절이 붓거나 아프면, 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해서, 바로 가봤어요.

 

육종암이나 기타 무시무시한 암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니었어요.


제 경우에는 겨드랑이 피지낭종이라고하네요.

 

주름대로 열어서 적출하면 된데요. 잘 안 보이는 부위기 해도 자국이 남으면 좀 신경 쓰일 것도 같고, 무엇보다 땀이 많아서, 소독하고 내내 드레싱 하면 회사 다니기도 불편할 거 같더라고요. 생각보다 타이핑하거나, 팔을 쓰는 동작을 할 때 제한이 있을 수도 있고요. 워낙 이런 종기류가 잘생기다 보니.

 

여러 가지로 해결해본 경험이 있어요.

 

이전에 목이랑 복부에도 생긴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자르지 않고, 침으로 핵심 개구부를 열어서 구멍으로 뿌리를 뽑아낸 적이 있었는데, 적출할 때도 부담이 없었고, 무엇보다 이후에 집에서 개구부만 소독해주면 돼서 편하더라고요.

겨드랑이 피지낭종 제거 수술


더구나 가만히 있어도 땀띠 나게 생긴 이 여름에 붕대 같은 거 감으면, 정말 끔찍할 거 같았는데, 이전에 갔던 우아미에서 이 방법으로 해보기로 했어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렇게 깊숙한 곳에 있고 튀어나오지 않은 거는 상당히 오래전에 생겼을 거라네요. 그러다 우연히 씻을 때 발견하게 된데요. 해를 끼치거나 하지는 않는데.

 

겨드랑이 피지 낭종의 개구부가 열리면, 기름이 산화돼서 색이 검게 변하고, 점처럼 보이기도 하고, 고약한 냄새가 나게 되죠.

 

특히 겨드랑이 땀이랑 섞이면 상상을 초월하는 악취를 내뿜게 돼요.

겨드랑이 피지낭종 제거수술

 

안 그래도 곁땀 냄새가 올해 유독 심해지길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보다 하고, 하루에 몇 번씩 씻었었는데..

 

이전과는 냄새가 달라서, 무슨 병 걸린 건 줄 알았어요. 기름진 음식, 특히 삼겹살 같은 거 먹으면 이런 고린내 많이 난다는 얘기를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도 멀리했어요.

 

비타민B가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꾸준히 먹었는데.. 지금 보니,, 엉뚱한 일을 하고 있었더라고요. 원인이 다른데 있었네요.

 

제때 알아봤으면, 병도 키우지 않고,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뭐가 생길 때마다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정말 상상도 못 할 곳까지 생기네요. 여기는 가렵기도 하고, 민망하기는 이루 말할 수가 없었어요.

 

제모할 때도 그렇게 부끄러웠는데, 그래도, 있는 건 전부 없애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살포시 만져봤어요. 왼쪽에만 안쪽에 4개. 바깥쪽에 1개 총 5개가 있었어요. 이전에는 1개만 슬쩍 만져졌던 거 같은데, 너무 깊숙한 곳에 있어서, 압출로 될까 걱정했는데, 한 번에 쏙 빠져나와서 정말 신기했어요.

 

아프지도 않고, 별로 불편한 것도 없이 끝났어요. 겨땀이 많아서 또 생길 수 있다니, 조심해야겠어요. 여자 원장님이라 민망한 곳이었지만, 덜 부끄럽게 잘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은밀한 곳은 아무한테나 보여주기 쉽지 않잖아요.

완벽하게 다시 안 생기는 방법은 현재는 없다고 하네요. 감기 같이 별거 아닌 거 같은 것도, 몸만 안 좋으면 다시 또 생기니.. 그럴 거 같긴 해요. 다만 줄이거나, 크게 키우지 않기 위한 몇 가지 방안들을 알아봤어요. 

예방법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적절한 샤워로 청결을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하대요.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교감신경이 항진될 경우 분비물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도 삼가는 게 좋아 요. 아무리 주의해도 같은 데나 혹은 기름샘 있는 곳이면 어디든 생길 수 있어요.

출처 우아미 한의원 : https://blog.naver.com/kdk1700/221337784482

 

겨드랑이 피지낭종 오래되서 깊숙하다면

14호 태풍 야기가 오고있다고 하네요. 한동안 너무 더웠는데 태풍이 오고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나면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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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작게라도 보일 때는 절대 손대지 말아야 해요. 만지다 보면 구멍으로 세균이 감염돼 붉고 커지고 옆으로 번질 수도 있어요. 특히 땀이 많이 나는 데니깐 커지면 엄청날 수 있어요. 림프절 타고 옆으로 확산될 수도 있으니. 절대 문지르지 않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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